한국의 문화/예술인

박규수(朴珪壽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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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07 ~ 187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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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호는 환재. 서울 출생. 박지원의 손자인 그는 1866년(고종 3)에 미국의 상선 셔먼 호가 대동강에 들어와 행패를 부리자 평안도 관찰사로서 군대를 동원, 그 배를 불태웠다. 그리고 1875년의 운양호 사건 이후에는 우의정으로서 문호의 개방을 강력히 내세워 강화도 조약을 맺게 하였다. 그는 그 당시의 조선인으로서는 국제 사정에 가장 밝은 인물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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