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경왕후(獻敬王后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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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35~18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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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시대 때 장헌(사도)세자의 아내로, 정조의 어머니. 1762년에 장헌 세자가 그 아버지인 영조의 노여움을 사서 비참하게 세상을 떠나자 아들인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‘혜경’에다 ‘궁’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므로 ‘혜경궁 홍씨’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. 1899년(광무3)에 장헌 세자가 정조로 다시 왕위에 올려지자 경의 왕후로 올랐다. 남편인 사도(장헌)세자가 참변을 당한 일을 돌이켜 생각하여 지은 소설 형식의 <한중록>은 우리 나라 궁중 문학의 으뜸으로 꼽힌다